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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근황

by 시골갱얼쥐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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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크정식을 만들어봤어요. 양심의 가책때문에 소시지 대신 닭가슴살 바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새로운 제 사무실 책상이에요. 한동안 신세지게 되겠네요 ㅎㅅㅎ

추석이라고 선물을 받았어요. 트러플오일 두 개랑 아보카도 오일 하나! 잘됐어용 저희 부모님이 자꾸 해바라기씨유같은 안좋은 기름 드시려고 하셔서 한 마디 했었는데, 이거 드시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생일편지를 11:59분과 12:00에 2번으로 나눠서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나온 방식입니당. 흐흐 보시고 조금이라도 웃으셨겠쭁? 

코스토코에 갔는데 레몬나무가 있더라고요. 정말 생소했어요. 이렇게 열리는구나 싶더라고용. 저거 후숙시켜서 껍질도 강판에 갈아서 쓰면 참 좋을텐데 싶었어요. 

학장님한테 따로 선물을 받았어요. 어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이라고 하던데... 샴푸랑 바디워시 들었더라고용. 근데 샴푸가 영 제 타입은 아니었어요. 향은 굿! 베이비파우더 향이었습니당.

큰누나가 추석이라고 바리바리 싸들고온 것중에 하나였어요. 꿀호두 정과인데 나중에 당신에게 한 번쯤은 직접 만들어서 먹여드리고 싶었어요. 담백하고 달짝지근한게 맛이 괜찮더라고요. 

큰누나가 꽃을 사왔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이리저리 꽂으시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젊으실 때 꽂꽂이를 하셨어서 그런지 아직 안죽으셨더라고용. 하하.. (옆에 화분은 구피 어항입니다.)

이건 제가 항상 달리는 길에 있던 폭포에요. 항상 새벽에 달리니까 안하고 있었는데, 이 때는 오후 6시쯤에 나갔거든요. 상당히 시원하고 보기 좋았어요.  

아까 위에 있던 호두정과!

슬슬 할로윈이 다가오나봐요. 아가야는 잘지내는지 모르겠네요. 할로윈 때는 가끔 당신이 아가야에게 옷을 입히거나 가구에 여러 장식을 해서 보내주셨었는데. 그게 참 그립네요. 별 건 아닌 것 같지만 그게 참 그리워요.

 

그리고 추석기념으로 머리도 시원하게 잘랐어요. 장발로 기르려다가, 아무래도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피부가 최근에 너무 안좋아져서, 머리까지 기니까 너무 지저분하더라고요. 밖에 일하러 나가는 김에 깔끔하게는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카메라도 잘 못쓰니까... 그냥 머리스타일만 봐주세요.. 하하... 다시 찍기는 부끄럽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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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이런 느낌으로 보낼 것 같아요. 내일 청도에 다녀오면, 청도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음 글에 또 업로드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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