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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 Autumn (가을) 가사

by 시골갱얼쥐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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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내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여전히 그대로
어느 곳은 꽃 피우고
어느 곳은 쓸쓸한 그대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당신과 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 ♪ ♪

생각해보니 당신과 저는 가을에 처음 만났네요. 그 가을을 미워할 수가 없으니, 앞으로 이 계절에 있을 일들을 미워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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