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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추천 드릴 음악

리선 (Leeseon)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가사

by 시골갱얼쥐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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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무서워
다가오지 마
또다시 사랑에 빠지기 싫어 난

사실은 난 사랑이 두려워
이 이상한 기분이 두려워
데려가지 마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 됐나 봐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우리가 사라질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어느새 들뜬 내 맘이 무서워
빠져들지 마 황홀한 이 맘은 너무 위험해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전부가 돼버릴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우우 우 우우 우 우
난 네가 무서워
우우 우 우우 우 우
난 우리가 두려워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 ♪ ♪

최근에는 이런 마음도 이해가 가요. 제가 당신에게 줬던 사랑이 그렇게나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에 이 음악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었어요. 저 또한 새 사랑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타 동물이면 모를까.

혼자 오래 있다보니, 제 중심에 제가 단단하게 서게되는 것 같아요. 그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성을 높게 쌓는 이유가 있나봐요. 쌓여지는 이유라고 말해야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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