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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비오는 날

by 시골갱얼쥐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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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 오는 새벽만큼 뛰기 좋은 날씨도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내려서 깜짝 놀랐어요. 쫄딱 맞아버렸는데 제가 군대 제대하고 일산에서 저희가 봤던 그날이 생각나더라고요. 

아침에 뛰러 나가기전에 잠시 부업을 하면서 옆에 틀어놓은 운동 유튜버가 ugly you, weak you 자꾸 보래요 ㅋㅋㅋㅌㅋ 그래가지고 더 찾아보는데 i'm ready to die for이라고 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무엇이든 당신을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그냥 해왔었지 막 죽어가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요새는 좀 덜 해왔던 것 같아요. 분명 어떤 것이 당신을 위한 길인지. 저를 위한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죽도록 다시 해보겠습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중에 선택지를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게끔요! 

오늘은 10시에 인수인계가 있는 날이에요. 저한테는 평범한 사무보조 부업인데도 불구하고 긴장이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또, 작업장에서 좋은 영향을 주겠죠? 저뿐만 아니라 팀원분들에게까지도 요 흐흐 ^^*

아마 이번 비가 끝나면 슬슬 시원해질 것 같은데 부디 제가 느낄 시원한 바람까지도 당신에게까지 불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추워진다면 제가 다시 다 가져가면 좋을 것 같고.. 하하.. 하긴 그런데 에어컨 있으시니까 크게 막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이미지 하나 뽑아서 아무거나 올릴랬는데 저랑 @양이랑 합쳐놓은 것 같은 아이가 튀어나왔어요. ㅋㅌㅋㅋ 이 아이는 @양을 좀 더 닮았고

이 아이는 저를 더 닮았네요 하하.. 거북목인거좀 보세유

아마 대충 중간치는 이정도인 것 같네요. 아침부터 참.. 하하.. 재밌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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