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 꽃들이 한아름이죠?? 너무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이제 정말 봄이 왔고 또 4월이 왔네요. 4월은 살짝 시리지만, 참 좋아하는 계절이에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계절이랄까요.
상추도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첫 상추예요. 너무 맛있었어요. ㅎㅅㅎ 아부지가 물기 짜서 차곡차곡 담아놨는데 아우 많기도 많더라고요. 언젠가 제가 키운 것들을 요리해 드릴 날이 오기를.


피겨수업 끝나고 오는 길에 친구랑 마주쳤어요. 그래서 집 가다 말고 카페로 갔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커피에 빵을 먹었어요. 정말 몇 달만인 것 같은데 뭔가 울컥하더라고요. 이게 제가 사랑했던 '쉼'이구나 싶었습니다.
하여튼 다래끼도 또 나고 해서 눈도 아픈데 링크장 가서 빨리 실력은 좋아지고 싶고... 피부 트러블은 올라와서 마스크 쓰고 탔는데 속눈썹에 물기가 송골송골 맺혀서 그게 얼어버린 거 있죠? ㅋㅋㅋ ㅠㅠ 다래끼도 아팠는데 눈꺼풀이 너무 엄청 무거웠어요. 초급 시험 준비 겸 8자로 크로스, 백크로스를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스핀도 어느 정도 잘되는 것 같구 ㅎㅅㅎ 9월 첫째 주까지밖에 못한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9월 이후부터는 일산에 선생님 또 찾아봐야겠네요.
@양이 생체 지도사 이런 거 갖고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러면 안무도 맡기고 할 텐데 싶더라고요. 지도사가 있어야 코치를 할 수 있는지 뭐 그런 것들은 잘 모르지만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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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교육은 왜 자꾸 돈 받아갈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2, 3시간씩 뺏기는데 시간도 아깝고요. 저희 아부지는 가공식품을 다루시다 보니 그것도 교육 받아들여야 하고.. 아무튼 이로이로 품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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