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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효도여행1

by 시골갱얼쥐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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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맥주만 마시다가 끝난 여행인 것 같아요.. 아이고..

숙소에 있던 분재에요. 자세히 보면 이렇게 드라이하게 만드는 기술을 보존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적혀져있어요.

그리고 우측 사진은 이번에 절에 다녀왔는데 2층에서 내려올 때 어이가 없어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어이가 없었던 이유는 나중에 사진이 나오면 후술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횟집에도 갔어요. 그리고 연어알 오니기리는 당신이 생각나서.

마지막 디저트인데, 사쿠라모찌인 것 같아요.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측 사진은 동장사에요.

근처 카페에서 티 이름이 스위트 루비길래 주문해봤어요. 창밖에는 일본보수당이라는 새 정당이 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백화점에 약간 핫트랙스같은 곳에 잠시 들렀는데, 귀여운 것들이 가득있었어요.

여기는 다자이후의 천만궁인데요, 위에있는 저게 하나의 전시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좋았습니다.

지나가다 들렀던 작은 신사(풍요의 여우신)와 토끼, 그리고 장어덮밥집이에요. 참 운치있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내려오면서 파릇한 새잎이 나올 때를 좋아해요. 하얗기만한 도화지는 재미가 없잖아요. 물론 그 햐얀 자체도 하양으로 가득 찼다고 생각하긴 하면서도.

첫날 숙소에 있던 꽃이에요. 이렇게 표현하는 걸 보니, 꽃꽂이를 너무 배우고 싶더라고요.

 

이런 고즈넉한 와비사비를 느낄 수 있는 여관이 참 좋았어요.

새벽에 노천탕 가는길도 참 운치있었습니다.

진짜 웃긴게, 밑에 컵반환트레이라는걸 못보고 사람들이 먹은걸로 맥주를 쫙쫙 땡겨버린거있죠?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가지고 죽는줄알았어요. 새벽에 시끄럽게 할 수도 없고 부모님이랑 정말 많이도 웃었네요. 와 와이래 맛있노~ 이카면서 먹었는데.

그리고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미리 전화를 드렸거든요. 그런데 문 앞에 제 이름을 딱 걸어놓고 어떻게 조치하면 되는지 적어놨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 서비스.

몬쟈도 먹구

 

대구에서 일본까지 유일하게 운행하는 티웨이 감사하다..

인당 10만원정도 하는 와규 가게에 다녀왔어요. 노미호-다이인데 진짜 인당 10잔씩은 마셨어요. ㅋㅋㅋ 거의 뭐.. 술 다 거덜내는 수준..;

*

여기서 한 번 끊고 또 다음 글에서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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