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에 일루미네이션을 이렇게 해놨어요. 그래서 슬슬 연말이구나, 크리스마스구나, 하면서 당신이 생각이 나요. 그래서 작년 생각해보니까 도서관에 소원을 썼었죠? @양 소원이 다 이루어지도록.
그게 생각이 나서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벌써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조금 써봤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이기적이지만 제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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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는 삼계탕을 도시락으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후식으로는 사과! 다 먹으니까 동료 선생님께서 마카롱을 가져다 주셨어요. 거의 1년만에 먹어보는 마카롱이라 신선했어요. 이에 쩍쩍 달라붙는 건 불호지만요.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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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반차쓰고 스케이트장에 놀러갔어요. 가니까 피겨 알려주시는 선생님께서, "아니 왜 여기 계세요? 직장은요?" 이러시길래 웃으면서, "아유 반차쓰고 복습하러왔죠~"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하하..
결국 항아리모양으로 뒤로가기로 한 10바퀴는 돌아주고, 토 잡고 앉기도 많이 했어요. 최근에 이거 하면서 유연성 엄청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녀 오는길에는 쪼꼬만한 달도 함께라 그리 춥지 않았던 낮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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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카카오에서 블로그 글 그거 조금 조금 썼다고 빅맥 세트를 주시네요. 하하.. 맨날 일기처럼 쓰는 글이라 이런 것 받아도 될 지 모르겠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담당자나 기획자분께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빅맥 세트 잘먹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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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오늘은 날이 유독 더 추워요. 부디 따뜻하게 다니시길 바랄게요. 밖은 잘 안나오실테니까 혹시나 나오실 때는 방한대책을 강구해서...........
(중략)
창문도 오래 여시면..................
(중략)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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