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고다드의 전제의 법칙을 오늘 다 읽었어요. 근데 얘네 출판사는 왜 이렇게 폰트를 키워놨는지 보기가 껄끄러울 정도였어요. 잠시 나중에 볼 리액트라는 책도 크더라고요.. 아유.. 아무튼, 이 책은 리얼리티 트랜서핑 1, 2, 3권의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책이었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없었고 기독교적으로 풀어낸 점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출판일자 순서로 따지지는 않을게요)
그리고 이제는 정말 끌어당김을 졸업할 때가 온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워낙 먼 가능태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기느라 지금 당장 끌어당긴 것은 없지만 분명 그리될 걸 알기 때문에 카르마 관리만 조금 해주면 될 것 같아요. 꾸준히 목표를 상기하고 느낌을 느끼는 것 또한 필요할 테고. 그리고 아마 워낙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이라 생각은 나지 않지만 참 많이 끌어당겼을 거예요. 제가 원했던 것들을 대부분 가졌기 때문에요 ㅎㅅㅎ. 이미 예전부터 가진 느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막 기뻐죽겠다는 느낌은 없지만요.
그런데 딱 커리큘럼상에서 봤을 때 무의식 정화가 필요할 시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상처받지 않는 영혼을 구매했습니다. 이거랑 리액트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12월 초까지 있어야겠습니다. 마지막 책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니까 늦지 않게 구매하려고 해요.
이 영성적인 지식들을 저만 알고있기가 참 아깝네요.
수영과 음악, 춤을 출 수 있는 당신을 보며 둥둥 떠서 리듬 타는 방법을 배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곧 진리의 단편. 아니, 대부분인 것을 깨닫는 데에 자그마치 6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삶이 너무 즐거워요.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제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의도조차 전혀 없이 즐거워요. 어떤 순수의 결정처럼요. 당신의 이름맹키로다가.
(넘실넘실 춤추는 갈대와 홍엽들. 모든 것에 대한 의미를 찾던 어린시절의 나를 놀리듯이. 그런 것은 없다고. 같이 즐기자고 하는 것 같은 모습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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