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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들기 친구가 옛날 사진을 보내왔는데 진짜 웃긴 거 있죠?ㅋㅋㅋ 3년전에 조별과제 했던 사진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아유.. 저는 진짜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환멸을 동시에 느끼긴 해요. ㅋㅋㅋ 2025. 8. 23.
잊음이란 잊어간다는 것이 참 슬픈 것 같아요. 대장장이가 불의 온도를 잊듯, 얼음장수는 차가움을 잊듯. 뜨거움과 열정 사이의 것들을 잊어간다는 것은 그것으로 좀 더 숙련된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관계나 삶의 숙련도가 올라가는 것은 어느정도 경계해야할 일이지 않을까요? 차가움을 맞대는 얼음블럭과 겹쳐지는 철조각처럼 둘 이상의 것들이 붙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떼어져가는 것일테니까요.누군가에 의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어찌보면 같은 단어를 쓰지만 그 속의 의미는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어떤 관계가 끝까지 지속됨에 있어서, 붙는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의미로 쓰일법하지만, 끝난 책에 빚대기에는.. 마치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을 번갈아 맞대다가 부러뜨려지는 금속처럼, 그 끝은 부서지는 것이 아닌.. 2025. 8. 23.
런닝 밤에 달리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리저리 생각하지 않아도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또 최근에는 줄넘기를 갖고 다녀요. 특정 포인트마다 줄에 걸릴 때 까지 하는데 이게 또 별미로 재밌더이다.예쁜 것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버릇처럼 자꾸만 찍게 되네요.저는 항상 본인만의 검을 찾아다녀요. 이 날 만난 친구도 정말 장난아니었습니다. 저 굵기와 길이.. 제 손에 착 감기게 생겼네요. 조금만 다듬으면.. 으흐흐섹드립은 아닙니다.. 뭐.. 네.. 제 칼도 나쁘진 않죠만서도..돌아오는 길에 벽보에 붙어있던 무시무시한 글; 2025. 8. 22.
예비군 아유 예비군 갔다와가지고 글을 못썼네요... 아유 너무 피곤해가지고..제가 기동으로 뽑혀서 지금 뺑이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사히 올해도 마무리되어서 다행이네요. 이대로 해외에 한 4년정도 있으면 다 없어질 훈련이지만 그래도 본분은 다 해야겠죠? ㅎㅎ;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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