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계획 수정

시골갱얼쥐 2025. 6. 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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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올해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해가 될 것 같아요.

9월에 계약이 끝나면 일산으로 올라가서 당신이 봐왔던 것들을 눈에 담고요. 1년 정도 부동산 계약을 할 거예요. 집은 아마 투룸 빌라에 살면 적당히 쾌적할 것 같아요. 거실이랑 분리만 되어있으면 답답하지는 않아 보여요. 그리고 11월 20일, 결혼식에서 인사 드리고 방향이 정해질 것 같아요. 당신과 다시 친해지게 된다면 한국에서 100억까지 벌예정이에요. 그리고 여부와 관계없이 블로그와 편지는 어떻게 할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만약에 친해지지 못했다면 내후년까지 타국에 이민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아마 홋카이도 시내 쪽으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창업해서 2명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영주권이 나온다고 하니, 그것을 좀 깊게 파볼 예정입니다. 한 1억 정도만 갖고 소소하게 굴리기 좋을 것 같아요. 상황이 그리 좋지 않으면 미리 대학원이나 워홀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일본도 좋지만 또 여건이 된다면 미국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어찌어찌 그럴 기회가 있기도 하네요.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지 않은데 어떻게 자본금을 유치하겠습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시간은 결국 정말 무엇으로도 살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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