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수업 들으러 가는 길
시골갱얼쥐
2025. 3.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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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장 가는 뒷길인데요, 뭐 이런 곳이 맞나 싶었는데 진짜 맞더라고요.. 뒷문이 무슨 옛날 시골집 외부화장실 나무문? 느낌도 있고, 미국서부 술집 문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그런데 앞에 가보니까 도어락인게 또 웃기고.
이번에 수업에서는 쓰리턴이랑 왈츠점프 연계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크로스는 ..
암튼 진짜 재밌었어요. 저보고 천재라고 해주시는데 뭐가 그리 기쁜지. 웃음이 막 참을 수가 없어요. 스핀 돌 때도 그렇고 잘되면 혼자 막 재밌어서 웃어요. ㅋㅋㅋ 그래서 코치님 오셔가지고 저한테 "아니 멍멍씨, 스핀돌때 아무리 잘되어도 너무 많이 웃는 거 아니예요?" 그러셨어요.
그리고 코치님이 어제 25살 아이한테 화를 좀 냈나봐요. 그래서 막 울린 썰 들려주시는데 웃겨가지고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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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여기에 앉아있는데, 최근들어서는 또 이분이 앉아계시더라고요. 흠.. 토끼머리를 하고 있지만.. 양슬리퍼에 다리도 멀쩡히 달려있는걸 보니 @양은 아닌 것 같은데.. 흠..... 잘모르겠습니다. 가끔 밑에 기계신이라는 분도 계시고요. 혼란스럽습니다..
곧 회식에 가야하는데 족발이나 양껏먹고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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