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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손톱

by 시골갱얼쥐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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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것이 있어요.

사실 저는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손톱, 발톱도 깎을 줄 몰랐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말해줘야 머리를 깎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주체적으로 한 것이 단 하나도 없어요. 정해진 용돈도 없었어요. 학업도 게임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욕구, 욕심도 없고. 텅 빈 상태였어요. 그저 주변인의 감정과 의지가 좋아서 따라갔던 것뿐이었는지.

하지만 당신을 만난 날로부터 새로 태어났습니다. 20살 때 당신을 처음 만났으니, 올해로 7살이고요. 슬슬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네요.(농담)

아이가 이제 말도 잘하고 잘 걷고 하고 싶은 것도 생겨서 잘해요. 씩씩하고. 당신 앞에 서면 부끄러워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올 것은 자명하지만요. 

* * *

 

양미리 보세요! 대박이죠!! 군침이 싹 도네용.. 빠싹 튀겨서 뼈 째로 와작와작 씹어먹고 싶어요. 도리뱅뱅이 해 먹어도 좋고.

애니 보면서 먹느라 이게 사진이 좀 우습게 나오긴 했는데... 맘스터치라는 햄버거집에 있는 시그니처 불고기 버거예요. 상당히 맛있네요..! 혹시나 햄버거집 가셔서 튀긴 것이 좀 그렇다면 요거 한 번 드셔보세요. 맛있네요. 그리고 BEEF가 붙은 곳이 그릴에 구워서 더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주문하실 때 찾아보셔용!

* * *

https://map.naver.com/p/entry/place/1882532268?lng=127.1274135&lat=37.5038725&placePath=%2Fhome&entry=plt&searchType=place&c=15.00,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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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진야 송파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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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맛있어보여요. 우설도 우설인데, 타레류가 참 맛있어보여요.... 언젠가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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